김호중 "음주 뺑소니" 구속 기간 2개월 연장 이유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2개월 연장되었습니다.

피해자와도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적용 X?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 며칠 뒤 음주운전을 시인한 김호중의 음주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사고 이후 시간이 꽤 흐른 후 조사를 받았기에 정확한 음주 수치를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호중, 피해자와 합의?

김호중 측은 검찰 조사를 받던 와중에 피해자와 연락이 닿았고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김호중의 자필 편지가 피해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또한 피해자는 직접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피해자와의 합의 및 탄원서는 김호중에게 유리한 양형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김호중, 구속 기간 연장 이유?

원래라면 김호중의 구속 기간은 8월 중순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개월 연장되었는데요.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 기간 갱신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는 10월까지 2개월 동안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2개월 단위로 2번에 걸쳐 최정 6개월까지 구속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김호중의 2차 공판은 8월 19일에 열립니다.